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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더시에나 리조트 객실 상세후기(+내돈내산)
우연한 기회, 예기치 못한 시기에 아이들과 제주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대부분이 그러하듯 장점과 단점은 늘 공존하지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려면 이것저것 챙겨야할 짐도, 고려해야할 사항도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오롯이 얻습니다. 그래서 늘 함께 가는 여행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행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 숙소와 이동수단입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았던 제주 더시에나 리조트 후기 지금부터 풀어볼께요! 객실 장점 저희는 아직 미취학 아동이 있는 관계로 아이들이 더 자라기 전에 키즈 스위트를 이용해봤어요. 초등학생이 한명 있어서 내심 걱정을 좀 했는데, 저희집 학생은 문자 그대로 초딩스러워서 미취학과 취학아동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키즈 스..
2024.03.25 07:38 -
가정보육 5개월차, 그 장점과 단점(중간정리)
한동안 포스팅이 뜸하면 보통은 두가지 이유입니다. 마음이 문제이거나, 몸이 문제이거나.JJMOM은 후자였습니다, 아니, 입니다. 지난 설연휴 즈음부터 시작했던 가정보육은 어느덧 4개월을 훌쩍 넘어섰습니다.아이 한명과 두명은 차이가 크죠. 곱절이 아니라 제곱 정도의 노력과 에너지가 투자되는 것 같습니다.하루종일 아이들과 아이들이 지내는 집안환경을 살피느라 정작 엄마를 살필 시간과 여유는 없었으니 드디어 올게 왔나봅니다.너무 잘 먹어서(이 시대를 대표하는 확찐자 중 1명) 몸살은 안걸리고 담과 불면증이 찾아왔습니다.이제 막 운전대를 잡은 초보 운전자처럼 앞만 볼 수 있다가 이제 겨우 시야가 좀 넓어졌습니다.몸이 아프니 깨달음이 찾아오더군요, 마침 유치원에서도 전화가 옵니다. "어머니~ **(첫째이름) 언제 ..
2020.06.16 02:38 -
3세와 6세를 위한, 아마존 직구 쇼핑리스트(feat. 언박싱)
JJMOM네 아이들 두명은 여전히 단체생활은 하지 않고 가정보육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초반에는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멘붕과 몸살감기의 연속이었던 가정보육이 이제는 슬슬 자리가 잡혀가는 모양새입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하는 것 만큼 전문적이거나, 협동성있는 활동은 못하더라도 미술활동과 홈스쿨링을 병행해가는 중에도 매일을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일탈은 필요한 요소인가봅니다. 이럴 때 가장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일탈 중 한가지는 육아템 쇼핑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젠 육아템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둘째아이도 제법 자라 육아템보다는 교구나 책을 더 많이 구매하는 시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미국 아마존을 통해 구매해서 사용 중인 교구와 장난감 박스를 오픈해보겠습니다. 쇼핑품목 ; 주토피..
2020.08.02 01:41 -
스시 먹자고 일본을 갈 수는 없으니까, @스시민종우
안녕하세요? 자유부인으로 돌아온 더블제이맘입니다. 아이들이 단체생활에 적응해가면서 점심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생겨서 홈트영상도 모아두었지만, 홈트는 먹는거였나봅니다. 등원과 출근의 후폭풍을 잠재우고 설겆이, 빨래, 정리(청소)를 하고나면 어느새 점심시간이더라구요? 소파는 커녕 의자에 앉아보지도 못했는데 시간은 왜 12시가 되어있는지 허망했던 날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그러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친구들을 모아 스시를 먹기로 했죠. 모두가 자유부인이 되었으니까 이건 기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념은 제대로 해야겠고, 맛있는 스시집을 찾다 정착한 그곳이 바로 스시민종우였어요. 스시민종우는 일반적인 일식집이 아닌 스시 오마카세예요. 보편적으로 일식집에서의 스시는 메뉴에 있는 것을 손님이 고르면 n인분의 스시가..
2021.05.26 11:52 -
[내돈내후] 듀얼정수기로 교체, 그리고 사용기
안녕하세요, 가정보육으로 정신없는 더블제이맘입니다. 집순이, 집돌이라는 개념, 들어보셨나요? 제가 그 집순이라는 사람입니다. 집순이라고 함은, 바깥 활동보다는 집안에 머무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을 성별로 나눠서 집순이와 집돌이로 부르곤 하지요. 그런데 집순이도 종류가 두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만히,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과 의지로, 가장 오래 머무는 곳에 필요한 모든 기기와 제품들을 가까이에 두고 휴식에 집중하는 타입과, 바깥에서 활동하지 않을 뿐 집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하는 부류로 나뉜다지요. 직장생활을 할 때엔 저도 첫번째 타입에 속하는 집순이였어요. 말그래도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침대와 한몸이 되어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을..
2020.12.23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