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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거리제한 사라짐 ?! / 블랙와플칩크림푸라푸치노

JJMOM 일상

by 더블제이맘 2020. 4.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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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은 아이들도 어른도 지치고 답답하긴 매 한가지.

아직 어딘가에서 특정 확동을 하긴 이른감이 있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창 밖을 구경만 하다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거의 매일 보내고 있다.

그래도 매일 외출하고 있지 않냐고 아이들을 위로하며.

 

딱히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먹을 것과 마실 것만 있다면 간식도 먹어가며 신나게 얘기하고 음악도 듣다보면 어느새 단잠에 빠진다.

그러기위해 JJMOM이 꼭 들르는 곳,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정말 많이도 갔다, 그것도 거의 매일.

 

그래서 오늘도 갔다.

전투력이 떨어진 나를 위해서이기도,

답답함에 몸부림치는 아이들을 위해서.

언제나처럼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넣는데 코로나 이전의 일상에선 2Km이내의 지점으로만

주문이 가능했는데, 어라? 이젠 그냥 된다.

사실 은근히 귀찮았다.

운전해가며, 타이밍 맞춰 메뉴 고르랴, 거리 확인해가며 주문 넣으랴.

주문하기까지 아이들이 조용히 기다려준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세상에 우아한 육아란 없듯이.

 

 

 

 

 

사실 주차장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주문넣고 출발한지 꽤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되던데 너무 자주 가서 그게 언젠지 기억이 나질 않는게 아쉽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주문할 수 있어 참 좋다.

 

단언컨데 육아에너지는 당과 카페인이라고 자부한다.

사실 그날 그날의 원두를 내려먹는 "오늘의커피" 만 마시지만 오늘같이

몸이 중력작용을 만배 정도 더 받는 것 같을 때에는 그냥 당을 때려넣은(?) 걸 먹어야 소생이 가능하다.

 

블랙와플칩크림프라푸치노

 

바야흐로 프라푸치노의 계절!

아직 날은 좀 쌀쌀하지만 따스한 봄햇살과 저질체력엔 프라푸치노가 딱이다.

원래 음식 위에 토핑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 와플도 역시 이유가 있었다.

JJMOM은 차에서 흘리는 상황이 더 싫어서 와플칩을 먼저 먹어버렸지만 부디

조금이라도 여유를 챙겨서 가라앉은 초코와 크림이 어우러진 프라푸치노와

와플 한입을 함께 먹어보길 권한다.(매우중요)

굳이 숫자로 표현하자면 당으로 인한 행복감이 0에서 80정도로 급상승하는 것을 혈류로 느낄 수 있다.

그냥, 정말 맛있다.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샀다.

함유된 성분도 믿을 수 있고, 역시 무엇보다, 맛있다.

베이글은 아들들이 모두 즐기는 간식이여서 데우지 않은 것과 데운것을 따로 주문했는데

어플리케이션에서 주문 시에 미리 설정해 둘 수 있다.

 

부디 내일은 순탄한 육아가 되게 하소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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