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시기가 시작되었다...
옛날부터 육아의 고충을 어른들은 "꼬옥 너같은 딸/아들 낳아봐라!"로 표현하곤 하셨다. 나 역시 토씨하나 안틀린 저 문장을 꽤나 듣고자란 장본인으로써 외모는 둘째로 두더라도, 마인드(?!)가 너무도 와닿는 둘째의 등판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를 외치게 만들었었다. "싫어병" 들어는 보셨는가. 아마 아이들 한명이라도 24개월 정도 키워보신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렇다, 요즘 우리집 둘째아들 얘기다. 말이 늘면서 가르치지도 않은 "빵야!빵야!" 와 칼싸움에 놀라워할 무렵부터 생긴 이상한(?) 증세. JJMOM : 형아가 하던 장난감 뺏으면 안되지? 차례 기다렸다가 해야지. 둘째아들 : 싫어! JJMOM : 준비해둔 간식 먹고 놀아~ 둘째아들 : (제일 먼저 간식을 향해 달려오면서도) 싫어! 이..
JJMOM 육아
2020. 4. 2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