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 나의 마음 모두담아, <담금주>
아이들의 웃음소리, 천진난만한 표정과 행동들, 순수한 사랑표현 등등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 기뻐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매순간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심연에서부터 우러난 감사한 마음은 육아퇴근 후가 진짜죠.코로나 이후에 달라진 JJMOM의 일상 가운데 한 가지는, 육아퇴근 후의 가슴 뻐근한 뿌듯함과, 진짜 뻐근한 몸을 달래주는 육퇴축하주가 늘었다는 점입니다. 술창고를 채워넣기 무섭게 재고가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매 주말마다 마주하던 어느날이었나봅니다.한창 코로나가 잠잠하던 무렵에, 친척 어른께서 친히 만드신 매실주를 큰 병째 선물로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매실주는 최소 3개월, 그렇지 않으면 1년 뒤에 맛을 볼 수 있지요.선물은 받았고, 맛은 보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매실주선물 성..
JJMOM 일상
2020. 9. 4.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