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의미
12월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지만, 프로작심삼일러에게는 핑크빛 희망과 미래로 가득한 달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작심삼일러인 제게 그 핑크빛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는 삼일천하에 불과하지만요. 2020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리 삶에 자리잡아 왔지요. 그 때의 걱정과 불안은 현실적으로는 지금이 더 심각한 상황임에도 훨씬 심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공포심을 먹는 것과 마시는 것(술)으로 달랬더랬습니다.그렇지 않아도 보고싶지 않고, 듣고싶지 않는 뉴스들이 가득인데, 침대 근처에 떡하니 자리한 체중계도 보기싫은 항목 중 한가지에 속합니다. 그래서 있어도 모른 척, 보여도 못본 척 해오기를 어언 7개월 째, 몇일 전에 계기가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까지 편해서 줄곳 입어오던 청바지를 ..
JJMOM 일상
2020. 12. 14.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