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노출은 정말 유효할까?<아이의 외국어영상 시청에 관하여> 3. 지속성
그럼 지난번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유용한 컨텐츠를 통해 외국어에 대한 노출을 즐기고 있다면 사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효노출 방법을 얼마나,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고있노라면 고민이 되지요. 취학연령이 되면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할일도 점점 늘어나서 유효노출시간을 확보하는 것 자체도 어려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초등과정을 준비하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과정과 결과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요. 영유(영어유치원) 다니는 옆집 아이는 벌써 원서를 줄줄 읽는다는데, 파닉스는 커녕 알파벳 순서도 헷갈리는 모습을 보면 저대로 둬도 괜찮은지 심히 걱정되는 것이 부모마음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잠깐, 알만한 영유 입학상담을 싹다 돌아다녀봤..
JJMOM 홈스쿨링
2020. 10. 6.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