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닳도록 본 유아용 원서 (12개월 ~ /내돈내후)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두 아이의 기질과 성향이 이토록 정반대일 것이라고는. 말로만 들었던, "쟤들이 한 배에서 난 아이들이라고?" 가 우리 아이들을 묘사하는 문장이 될 줄이야. 그래서 둘째의 성장과정과 첫째가 가지고 놀던 책과 장난감들을 보면서 생각이 복잡했었다. 성별이 같다고 같은 종류만 준비해둬서는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그때 깨달았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같다는 것 외에 아주 드문 공통점 중에 좋아하는 책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영어소리를 들려주고자 차곡차곡 직구해서 모아둔 유아용 원서들 중에 성향과 기질이 전혀 다른 두 아이를 용케 커버해준, 그래서 보드북임에도 불구하고 너덜너덜해진 유아용 원서 탑3를 소개해보기로 한다. 1. BABY's BUSY WORLD..
JJMOM 책장/JJMOM네 아이책
2020. 5. 1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