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둘육아] 정의는 살아있다 ?
영화에 등장하는 수퍼히어로들은 저 세상 능력자이지만 다정함 역시 이 세상의 무엇은 아닌 캐릭터들이 대다수이지요. 특히 악당들에게는 최대한의 능력치를 발휘하지만, 어린아이와 (예쁜)여성, 그리고 노약자에게 한없이 약한 모습들을 보입니다. 그래서 수퍼히어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나봅니다. 수퍼히어로가 남성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특유의 영웅심리들이 수퍼히어로에 일찍 눈을 뜨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그 영웅심리랄까, 6살 남자아이 몸에 갇힌 마음만은 헐크인 존재를 지척에서 발견하곤 합니다.굳이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나서도 "정의로움"에 대해서는 심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엄마라는 역할이 요구하는 역량에 발치라도 따라가려니 뒤늦게나마 깊이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완..
JJMOM 육아
2020. 11. 17. 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