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취향존중을 위하여, @피제리아라르도
JJMOM네 첫째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임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식사메뉴 정하기" 인데요. 시작은 엄마와 아빠의 결정장애로 시작했지만, 과정을 보아하니 3살 동생과 엄마와 아빠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나름대로 고심하여 결정하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든든하기도 합니다. 아, 물론 정확한 요리명칭을 말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요리명칭이 기억나지 않을 때는, "그때 엄마가 해줬던 요리가 뭐더라?" 또는 "엄마아빠랑 어디서 언제 먹었던 요리였는데, 맛있었어." 정도로 표현해주면 함께 기억을 되짚어가며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의 에피소드로 얘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각설하고, 주 5일을 유치원에 출근(?)하시면서 주말이 되면 하루종일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먹을 메뉴..
JJMOM 일상
2020. 11. 1.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