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남이 해준 브런치 @프라그란자
일전에 [엄마표 다개국어] 책을 소개했던 포스팅(https://doublejmom.tistory.com/m/37)에서 밝힌 적 있었습니다만, JJMOM은 7년차 직장인이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생긴 첫째아이 덕분에 살림과 육아를 동시에 습득해야 했기에 복직은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일을 해도 바빠서 정신이 없고, 집안일과 육아를 해도 바빠서 정신없는 건 똑같은데, 어디서 오는 괴리였는지 산후우울증이 찾아왔었습니다. 모유수유 중이었기에 어떤 치료제도 생각할 수 없었고 그저 견뎌냈어야 했지요. 첫째아이가 첫번째 생일을 맞이할 무렵에서야 겨우 우울감에서 벗어났는데, 그 우울감이 둘째아들이 두돌이 되어가는 요즈음에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무거운 소재들이 의외로 해결책이 간단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JJMOM 일상
2020. 6. 2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