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과정, 엄마와 함께 워크북 워밍업
JJMOM네는 어느덧 가정보육 7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길게 이어올 생각은 없었지만, 가정보육을 5개월 이상 이어오면서도 한번도 유치원의 새로운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을 만나본 적이 없었던 첫째아이가 그렇게 안쓰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사회성 발달은 아이가 엄마품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면 더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다고 위안 삼았지만, 아이가 소속된 곳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이 대화주제를 한정적으로 만들더군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과 꾸준히 얘기한 끝에 일주일에 한번씩 유치원에서 받은 숙제를 가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치원 친구들이 대부분 하원을 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유치원에 여전히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도 유지시켜주기도 하면서요. 그렇게 담임선생님과의 소통을..
JJMOM 책장/JJMOM네 아이책
2020. 8. 21. 01:02